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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변과기대, 평양과기대 김진경 총장 초청 특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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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06-21 10:11:36
사회관 세미나실에서 6월 19일 오후 2시 10분부터 약 1시간 30분 동안 교직원, 학생을 대상으로 중국 연변과 북한 평양에 각각 연변과학기술대학과 평양과학기술대학을 세운 ․김진경 총장 초청 특강을 가졌다. 김진경 총장은 마산 출신이고 창신중학교 제1회 졸업생으로 우리 대학과 인연이 깊은바, 특히 스스로 우리 대학 설립자인 강병도 박사와는 동지적 관계에 있다고 말할 만큼 우리 대학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표시하였다.

김진경 총장은 최근 중국 1급 소설가이자 연변작가협회 부주석인 조선족 여성 작가 허련순 씨가 2년 반 동안 김 총장을 밀착 인터뷰하고 고증해 쓴 살아 있는 평전 『사랑주의(Loveism)』(홍성사 펴냄)가 한국에서 베스트셀러가 되고 있고, 영문과 중문으로도 번역되어 미국과 중국에서의 출판을 앞두고 있는 이 책을 들고 단상에 서서 그의 삶과 철학, 그리고 비전을 메시지로 거침없이, 매우 열정적으로 강연했다. 이 평전은 김진경 총장의 과거와 현재의 삶을 고스란히 담아내면서 이를 통한 김 총장의 정치적 이념과 종교의 벽을 뛰어넘는 높은 가치로서 사랑주의를 구현하고 있는데, 이 번 강연에서 이 '사랑주의(Loveism)'의 당위성을 역설한 것이다.

강연에 앞서 연변과학기술대학교와 평양과학기술대학교 소개 영상과 북한 아동들이 처한 고통스러운 현실을 담은 영상을 먼저 보여주고는 특히, 우리 학생들에게 대한민국에 태어난 것이 얼마나 행복한지를 말했다. 북한에 태어나서 아무 잘못 없이 배고픔을 당하며 살아가는 아이들을 생각하면 통곡하지 않을 수 없다는 것이다. 단지 대한민국에 태어나고, 아니면 북한에 태어나고 그 차이 때문에 다른 삶을 살아가는 현실을 바라보면서 대한민국에 태어나 배고픈 경험없이 살아가는 것이 얼마나 행복한지를 정작 대한민국 국민들은 모른다고 안타까워했다.

또한 연변과기대생들이나 평양과기대생들은 여러 가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감사함을 잊지 않는다고 한다. 오히려 대한민국의 대학생들은 모든 여건이 갖추어져 있지만 불평, 불만이 많다는 것은 교육의 문제라고 지적했다. 우리나라에 선교사들이 기독교 복음을 들고 왔을 때 교육기관을 200여 곳에다 세웠는데, 이것이 바로 오늘의 우리 대한민국을 있게 한 것이라고 지적하며, 이에 비해 오늘의 아프리카가 대부분 빈곤에 허덕이고 있는 것이 영국이 식민지배할 때 교육기관을 세우지 않은 것이 결정적인 원인이라고 진단하며, 교육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김진경 총장은 최근 영국 웨스트민스터 사원과 미국 조찬기도회, 모슬렘 등의 초청 강연에서 강조한 것도 그의 사상을 집약한 '사랑주의(Loveism)'이라고 했다. 이 날 강연에서는 '사랑주의(Loveism)'를 7가지 - ①이해 ②화해 ③용서 ④존경 ⑤희생 ⑥사과 ⑦감사로 요약하여 제시했다.

그리고 강연 말미에 김진경 총장은 정치가 등 다른 무슨 직업보다도 가장 보람 있는 것이 가르치는 것이라고 말하며, 우리 창신대학 교수들도 제자에게 '사랑주의(Loveism)'로 교육하여 훌륭한 스승으로 후대에 영향을 끼치는 사표(師表)가 되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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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연하는 김진경 총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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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신대 설립자 강병도 박사와 연변과기대 총장 김진경 박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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