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대학 식품영양학과(학과장 서보영)는 학생들의 취업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들을 진행하고 있다. 

그 중 한 가지가 ‘부영조리트랙 신설’이다. 부영조리트랙은 2019년부터 시범사업으로 진행된 취업연계부영현장실습과정을 고도화하기 위해 2022년 하반기에 진행된 교육혁신사업 일환으로 진행된 ‘산학일체형 전공 교육과정 개발’ 사업으로 채택되어 개발된 교육과정이다.

이 교육과정 개발을 위해 학과 전임 교원과 학생들이 참여하여 개발하였으며, 전문성을 더하기 위해 제주부영호텔 & 리조트의 조리부 박영민 과장과 식음료파트 김철우 팀장의 자문으로 완성되었다.

자문에 참여한 현장전문가들은 ‘식품영양학과의 강점인 식품영양 전문지식을 실무와 접목하면 시너지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조언하며, 외식 서비스와 조리의 기본기를 익히는 교과목 추가해 줄 것을 요청하였다. 이를 위해 2023학년도부터 ‘기초조리실습’과 ‘식음료서비스 실무’ 과정을 신설하여 운영 중에 있다.

기초조리실습 교과목을 수강 중인 23학번 1학년 김승연 학생은 “처음에는 칼을 다루는 방법을 몰라 상처도 많이 나고 속도도 나지 않았으나, 지금은 일정한 크기로 잘리는 식재료들을 보면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히며, ‘열심히 해서 4학년에는 꼭 제주호텔로 실습을 나가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부영조리트랙은 전공이론 지식과 실습과정 이수를 거친 후 학점 연계 단·장기 현장실습의 기회를 제공받으며, 부영그룹 계열사로 취업할 수 있는 교육과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