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대학과 동명대학교는 2023년 8월 교양교육 협약 체결에 따른 교양교육 공유의 첫걸음으로 교양 교과목 수업을 위한 교원 교류를 시작하였다. 

양 기관의 협약에 따라 2023학년도 2학기부터 동명대학교 일본어 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가와무로 겐이치로 교수가 창신대학교 교양 교과목인 ‘Practical JapaneseⅡ’를 담당하게 되었으며, 11월에는 글쓰기 관련 비교과 교육도 공동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수업은 비대면 원격수업으로 창신대학교 교내 LMS를 통해 사전 제작된 수업 콘텐츠를 탑재하여 원격수업 관리하에 수업이 이루어진다. 가와무로 겐이치로 교수의 수업 시수는 동명대학교 규정 정비를 통해 동명대학교 소속 교원의 책임시수로 인정받게 된다. 가와무로겐이치로 교수는 원격수업의 질 제고를 위해 창신대학교 교육혁신원을 방문하여 교내 LMS 교육을 받고, 카리스 교양 대학 하계 워크숍에도 참여하였다.

‘Practical JapaneseⅡ’를 수강 신청한 학생 인원은 99명으로 수업을 수강하는 주지혜(부동산금융학과 3학년) 학생은 “그동안 일본어를 배워 보고 싶었지만, 기회가 없었는데 일본인 원어민 교수님의 수업을 들을 수 있어 기대된다.”라고 하였다. 카리스 교양 대학 김혜윤 학장은 “양 기관의 협약에 따라 정규 교양 교과목과 비교과 교육을 지속해서 교류해 나갈 예정이며, 제도적 보완 및 정비를 통해 선도적 지역대학 교양교육의 공유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