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기계공학과는 지난 9월 21일(금) 육군본부의 승인을 거쳐 육군기동헬기(UH-1H)를 획득하였다. 10월 11일(목) 오전 11시 공학관 앞 광장에서 배명헌 前 육군항공작전사령관, 강병도 이사장, 강정묵 총장 등 내·외빈 관계자와 항공기계공학과 재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헬기 인수식을 가졌다.  

UH-1H 기동헬기는 1956년 Bell사에서 미 육군 시제품으로 개발되었으며, 우리나라는 베트남전쟁이 한창이던 1968년 8월 지휘 통제와 병력 운송을 위해 제21기동 항공중대 창설과 함께 육군에서 최초로 도입하였다. 제원으로 승무원 4명, 11명의 보병 수송이 가능하며, 최대이륙중량은 4310kg, 최대속도는 220km/h, 항속거리는 510km, 운용고도는 5,910m 이다.

UH-1H 기동헬기는 그 동안 베트남전과 대간첩 작전 등 수많은 전투현장과 재해재난 현장에서 맹활약하였으며, 육군항공작전의 한 축을 담당하였으며, 오늘날 육군이 강군으로 성장하는데 큰 기여를 했다.

항공기계공학과는 이번에 획득한 육군기동헬기(UH-1H)를 통해 수준높은 교육환경을 갖추어 학생들에게 현실감있는 항공정비 실습을 할 수 있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