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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용복 회장 특별강연 '내 시작은 미약하였으나 끝은 창대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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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11-22 11:16:27
도용복_회장_특별강연1.JPG 도용복_회장_특별강연2.JPG

11월 20일(화) 종교와 사회시간에 오지여행가 ㈜사라토가 도용복 회장이 특별강연을 하였다. 도 회장은 지난 25년간 168개국을 다니며 기아와 질병으로 고통 받는 사람을 도운 일화들을 전하며, 젊은이들에게 도전의 메시지를 전하였다.

평소 음악을 사랑하는 도 회장은 강연 중 즉흥적인 피아노 연주로 학생들의 집중을 끌어내었으며, 이스라엘 키부츠를 소개하며 우리대학 학생들이 더 넓은 세상에서 도전의 기회를 가져보기를 권하였다. 


키부츠(Kibbutz)는 이스라엘의 집단 농업 공동체를 의미하는 것으로, 현재는 세계 각국의 젊은이를 키부츠에서 공동생활을 하며 노동과 봉사로 자아를 찾아가는 프로그램으로 발전하였다. 


아래의 편지는 도 회장이 이스라엘 키부츠로 인연을 맺은 청년과 중년남성의 감사의 글이다. 


[처음 도용복 회장님을 뵜을때 인생에 대한 자신감, 만족감 그리고 여유가 느껴지는 모습이 저에게는 매우 인상 깊었습니다. 무엇보다 행복해보였습니다. 그 행복이 어디서 오는 것인지 궁금했습니다. 아마 이 여행이 그 물음에 대한 저만의 답을 알려줄 것입니다. 얼른 돌아가 뵙고 싶고 여행 중에 배운 기타를 치며 함께 노래도 하고 싶습니다. 도용복 회장님과 말했던 한국의 키부츠 만들기는 젊은이들에게 헬 조선이라 불리는 지금의 대한민국을 더 살기 좋은 사회로 만들기 위한 생각을 하게 합니다. 또 우리에게는 너무 부족한, 문화의 힘에 대해 생각합니다. 돌아가면 하고 싶은 큰 꿈들이 참 많습니다. 구체적으로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잘 모르겠지만 여행하며 이것들을 정리하고 계획하는 시간을 가져야겠습니다. - 김재현 학생 편지글 中 ] 


[ 2010년 2월경 중앙공무원연수원에서 회장님의 강의를 처음 접하게 되었습니다. 수많은 경험에 우러난 삶에 대한 열정과 인생의 목표나 꿈을 이루기 위해 젊은이들을 이스라엘 키부츠로 보내시려는 뜻에 감명을 받고 명함을 청하게 됐습니다.... 고등학교 생활도 잘 마무리하고 2013년 1월에 아들은 이스라엘 키부츠로 출발하였습니다. 6개월을 계획하고 떠나는 아들을 보며 낯선 외국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을까하는 걱정을 하였지만 기우에 불과하였습니다. 매일 영상 통화를 하며 그곳의 생활을 들을 때 아들이 각국의 또래 친구들과 함께 자아가 성숙되고 있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아들은 교정직의 9급 공무원시험에 도전하기로 하고 먼저 군 복무를 마치기로 했습니다. 힘든 해병대를 자원하겠다는 아들을 말려 보았지만 뜻이 분명했습니다. 힘든 군 생활 잘 적응하고 있는 것도 감사한데 제대 후에는 부모로부터 경제적으로 독립을 하겠다고 선언하였습니다. 자신의 삶을 스스로 만들어 가는 아들을 보며 저는 지금 이 순간 너무나 행복합니다 – 김병호 선생님 편지글 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