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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장애인소리예술단의 특별한 찬양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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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10-07 19:34:42
한국장애인소리예술단.JPG 한국장애인소리예술단2.JPG 한국장애인소리예술단 황재환 이사장.JPG
지난 10월 7일 오전 11시 10분 채플&콘스트홀에서 한국장애인소리예술단의 특별한 찬양예배가 있었다. 한국장애인소리예술단은 성악, 무용, 기악 등 예술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장애예술인들이 모인 단체로 장애예술인들의 활발하고 폭넓은 개인, 단체의 활동과 탁월한 예술적 감각과 재능을 지닌 장애예술인의 조기 발굴, 지원을 위해 지난 1986년 3월에 결성해서 오늘에 이른 예술단체이다.
 
창단한 86년, 그해 10월에 제1회 정기연주회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20여회의 정기연주회와 자선 공연 및 200여의 연주회, 초청공연을 가져왔다. 그리고 88년 일본 순회공연을 시작으로 캐나다, 미국, 일본, 태국 등 세계 각국에서 수십 차례의 순회연주, 초청연주회와 국제 장애인예술제, 문화엑스포, 세계청각장애인예술제, 세계민속축제 등 각국 문화예술제에 참가, 연주회를 가지면서 국내외적으로 많은 관심과 화제를 불러모아왔다.
 
이날 우리 대학 채플시간에서도 T.O.T 중창단(S: 박지현, 이경민 A: 신지은 T: 유승환, 이호영 B: 조용완)의 <갈릴리로 가요>, <Oh most high(가장 높은 곳에서)>, 조용완의 베이스독창 <I believe>, 박지현의 소프라노 독창 <거룩한 성>, 황재환 이사장의 메시지, 및 테너독창 <빛은 없어도>, <You raise me up>, T.O.T 중창단의 <내가 천사의 말을 할지라도>, <죄짐 맡은 우리 구주> 순으로 특별한 찬양예배를 올려 감동을 선사해주었다.
 
특히, 황재환 이사장의 간증 메시지는 눈시울을 젖게 하며, 참석자들에게 많은 도전을 주었다. 황이사장은 6·25전쟁의 와중에 부모마저 잃고 7살 때 불발탄을 만지고 놀다가 폭발하는 바람에 피투성이가 되어 죽어갈 즈음 지역을 정찰하던 미군 헬기가 구조해주어 살아났지만, 엄청난 장애를 안고 살게 되었다. 그런 가운데서도 대구 광명학교에서 평교사로 시작하여 교감, 교장을 역임하였고, 현재 한국장애인소리예술단장을 맡아 하나님의 복음을 전하는 믿음의 사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