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서브메뉴 바로가기

지역사회 공유가치 창출 스마트 휴먼교육 특성화 대학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네이버밴드로 보내기
    • 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우리대학 강병도 이사장 특강

  • 관리자
  • 0
  • 6,539
  • 글주소
  • 2015-05-22 10:48:21
IMG_6907.JPG IMG_6910.JPG IMG_6911.JPG IMG_6912.JPG IMG_6919.JPG

우리대학을 설립한 강병도 이사장은 5월 19일(화) 오전 11시 「종교와 사회」시간에 "校鳥(교조) 독수리"라는 주제로 특강을 하였다.

 

앞서 음악학과 교수들의 특송이였던 성프란체스코의 "평화의 기도"처럼 우리대학 모든 학생들이 이 땅의 평화의 도구로 쓰임받는 자들이 되면 좋겠다고 격려하며 특강을 시작하였다. 독수리는 새들의 왕자로서, 강하고 용맹하고 지혜로워 승리의 상징이다. 그래서 고대 로마황제와 유럽 정복을 석권했던 나폴레옹의 상징이 독수리였으며, 세계의 리더 국가인 미국의 국조가 독수리이기도 하다. 독수리는 약 70∼80년의 수명을 가지고 있는데, 40년을 살고 나면 부리와 발톱, 날개털이 굳어지게 된다. 이때 독수리는 '이대로 죽을 것인가, 부리와 발톱을 깨고 새롭게 태어날 것인가'를 선택하게 된다. 독수리는 부리와 발톱을 스스로 바위에 쳐서 없앤 다음  새 부리와 발톱으로 40년을 더 살아가게 되는데, 피나는 고통을 견뎌내야만 하는 형극의 길을 통과해야 한다.

 

대학생들도 앞으로의 인생을 위해서 중요한 선택을 해야 하는 시기가 바로 대학시절이다. 독수리는 더 나은 자신의 40년 미래를 바라보는 혜안(慧眼)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우리대학은 이 독수리처럼 높게 날고 넓게 보는 인재 양성을 위해서 독수리를 교조로 채택하게 되었다.

 

미국 제17대 대통령 앤드류 존슨 대통령의 일화도 소개하면서 미래를 바라보는 안목에 대해 말했다. 그 당시 누구도 보지 못했던 알래스카의 가치를 알아보고 조야의 반대를 무릅쓰고 720만 달러를 주고 알래스카를 샀다. 오늘날 알래스카를 미국의 보물과도 만든 장본인인 것이다. 앤드류 존슨은 3살 때 아버지를 잃어 가난 때문에 정규학교에 진학하지 못했지만 정직하고 성실한 인물로 성장하여 현실에 안주하지 앉고 미래적 가치를 예견하고, 결단하여 미국에서 존경받는 대통령으로 기억되고 있다는 점을 예로 들면서 우리 학생들도 독수리처럼 먼 미래를 바라보고 올바른 선택을 하는 인재로 성장해 줄 것을 역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