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울경기독교수 선교대회(회장 이선복 · 동서대)가 지난 26일 우리대학에서 개최되었다.

'학문과 신앙'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대회는 150여명이 기독교수들이 참가해 캠퍼스 복음화에 대한 소명을 다졌다.

이날 예배에서는 우리대학 지태영 교목실장이 '부름받은 제사장 직분'의 주제로 말씀을 선포하였고, 우리대학 기독교수회가 '내가 천사의 말을 한다해도'라는 찬양으로 특송을 하였다. 특강은 서울대 손봉호 교수가 '기독교적으로 학문하기' 라는 주제로 진행하였으며, 경영 · 의료, 국제관계, 자연과학 · 공학, 교육 · 언어 4개의 분과별 토의를 통해 다양하고 심도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이후 사역보고 및 총회로 폐회하였다.

강정묵 총장직무대행은 환영사에서 경남유일의 기독교 종합대학으로 2016년 제9회 부울경기독교수 선교대회를 우리대학에서 개최하게 된 것을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우리대학이 지역사회에서 작지만 강한대학으로 굳건히 자리잡을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당부한다고 하였다.

부울경기독교수연합회는 2007년 2월 부산지역 교수들을 중심으로 회원 간 영적성장을 도모하고 대학 캠퍼스의 복음화와 대외선교활동을 실행함으로써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데 목적을 두고 출범했다. 2009년부터 경남과 울산지역 교수들이 동참했다. 현재 회원은 300여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