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2일(화) 대강당에서 창원시립교향악단의 캠퍼스 음악회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열렸다. 엘가의 '사랑의 인사'로 시작하여, 모차르트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 中에 '이미 재판에서 이겼다'],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 제25번 작품 537], 스트라우스 2세 '봄의 소리 왈츠', R. Lovland의 'You raise me up', 이은미 '애인 있어요' 하사이시 조 '하울의 움직이는 성', R. Rodgers '여자보다 귀한 것 없네', A. Sprague '우정의 노래', 생상스 [오페라 삼손과 데릴라 中 바카날]이 연주되었다. 특별히 우리대학 음악학과 황재윤(3학년, 바리톤) 학생과 황희태(4년, 피아노) 학생이 협연을 하는 뜻있는 자리도 마련되었다.

창원시립교향악단은 2010년 7월 창원시, 마산시, 진해시의 3개 도시가 통합창원시로 출범됨에 따라 구 마산, 창원시립교향악단이 통합하여 2012년부터 새롭게 탄생한 한국 최초의 통합교향악단이다. 국내 최대의 편성으로 음악에 대한 열정과 감성을 겸비한 단원들의 뛰어난 연주력을 기반으로 국내 음악계의 새로운 아이콘으로 부상하고 있는 창원시립교향악단은 시민들의 문화적 행복감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문화공연을 기획·개최하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2년째 우리대학을 방문하여 멋진 공연을 선보여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