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은 지난 1월 문덕수문학관 재정비에 들어갔다. 故문덕수(1928.12.8.~2020.3.13.) 선생께서 창작활동 시 사용하셨던 의미 있는 유품들과 엄선된 소장 자료로 문학관 전시공간을 재구성하고 전시품마다 안내판을 부착하여 방문자들의 이해를 돕고자 한다.

  현재 귀중도서 선별 작업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해당 작업에 이상옥 창신대학교 명예교수와 경남문인협회장을 맡고 있는 이달균 시인이 도움을 주고 있다. 자료 선별 과정에서 백석<사슴>, 한용운<님의 침묵>, 김기림<바다와 나비>, 청록파<청록집> 등 문학사적으로 가치가 높은 근·현대문학 초간본 다수가 발견되어 감탄을 자아냈으며, 문덕수문학관의 가치를 재조명했다.

  다음은 이상옥 교수 및 이달균 문인협회장의 언론사(경남신문 및 경남도민일보) 기고 내용이다. 자료 선별 현장의 모습을 생생하게 그리고 있을 뿐 아니라, 문덕수문학관 소장 자료들의 가치와 향후 문학관 운영에 관한 제언을 담고 있다. 보물 같은 자료들이 쏟아지는 문덕수문학관에서 문학전문가들이 느낀 감동과 희열을 느껴보길 바란다. 

• [경남신문] 근대문학의 보물창고-이상옥(시인·창신대 명예교수) 

http://www.knnews.co.kr/news/articleView.php?idxno=1343276 

• [경남도민일보] 창신대 문덕수문학관 재발견-이달균(시인·경남문인협회장) 

http://www.idomin.com/news/articleView.html?idxno=752302 

  한편 도서관은 지난 해 문덕수문학관에서 제1회 디카시인협회 학술세미나를 개최하고 성료한바 있으며 매년 문학관 개관을 기념하며 문인초청강연회를 열고 있다. 문덕수문학관 재정비 후 전시를 확대하고 재학생 및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문학을 비롯한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진행하고자 한다. 문덕수문학관은 정보관(2호관) 3층에 위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