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유일의 소방산업 전문전시회인 제15회 국제소방안전박람회가 4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대구엑스코에서 개최되었다. 본 행사에서 소방청의 4차 산업혁명을 통한 국민안전서비스 정책을 토대로 소방산업의 미래를 제시하기 위한 4차 산업혁명관이 설치되어 관련 산업, 교육 및 연구분야의 종사자들에게 풍부한 기술과 제품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였다. 특히, 화재, 지진, 선박, 항공 VG체험존 등으로 꾸며진 4차 산업혁명관에는 중앙소방학교 소방과학연구실의 소방관용 스마트 헬멧, 경북소방본부와 엘지유플러스의 IoT 기반 지능형 소화전, LH공사의 스마트 화재경보 LED 조명 등을 선보였다. 한편, 박람회에는 미국방화협회(NFPA), 몽골 재난관리청 등 6개국 안전관련 기관 대표와 주요 인사가 찾았으며, 일본, 베트남, 태국, 필리핀, 캐나다 등에서 50개사의 해외바이어가 수출상담회에 참석하였다. 이 밖에도 소방 관련 업체와 기관•단체•학교가 소방 전문인력 확보와 청년층 일자리 확충을 위한 취업설명회가 개최되었다.

창신대학교 소방방재공학과에서는 지난 4월 27일 외국인 유학생을 포함하여 1학년 학생 43명이 본 행사에 참여하여 최신 소방관련 기술과 제품을 견학하였다. 이를 통하여 1 학년 학생들이 소방산업에 대한 관심을 높였으며, 국제적인 소방기술의 발전방향을 접하는 유익한 계기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