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대학 항공관광전공은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의 후원으로, 지난 11월 24일과 25일 양일간 통영 연대도에서 ‘탄소 없는 여행“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참여 학생들은 24시간 동안 연대도에 체류하면서 △화석연료 사용 안하기 △일회용품 사용 안하기 △재활용불가 쓰레기 배출 안하기 등 ‘세 가지 안하기’ 실천 프로그램을 체험하였으며, 청정·무공해 섬인 연대도에서 탄소 줄이기에 앞장서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지구온난화 방지를 위해, 탄소중립을 실천한다는 의미로 ‘탄소 어벤져스’ 등록을 시작으로 해산물인 로컬푸드를 재료로 하여 친환경 음식을 조리하여 먹어보는 ‘탄소 없는 요리교실’과 효소분해기를 통하여 음식물 쓰레기가 자연으로 돌아가는 ‘식생활 탄소제로 시스템’ 체험도 함께 진행되었다. 

뿐만 아니라 아름다움이 가득한 통영의 연대도를 한 바퀴 돌며 수거한 플라스틱 등의 쓰레기로 작품을 만드는 ‘비치코밍 업사이클 대회’ 와 섬에서의 낭만을 즐기기 위해 태양광발전의 전기만을 사용한 ‘언플러그드 콘서트’ 그리고 생태전문가와 함께 하는 ‘에코 아일랜드 생태탐방’ 과 ‘섬마을 별보기 야행’ 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진행 되어 환경과 여행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글로벌관광경영학부 항공관광전공 인성호 학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다양한 여행 프로그램이 계획된다면 관광을 통한 마음의 힐링과 지구의 건강 모두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느낌을 밝혔다. 

한국관광공사는 우리대학과 10월 ‘친환경 여행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였으며, 이번 사업은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계획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