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소방공무원 채용 분야에서 소방관련학과 특별채용뿐만 아니라 소방관련'자격' 특별채용이 증가하고 있어..."

우리 대학 스마트융합공학부 소방방재공학전공이 2020년 졸업한 선배 김지환(2013학번) 소방사를 초청해 27일 특강을 진행했다. 이번 특강은 경남소방본부 소개 및 소방공무원 경력채용(소방관련학과) 합격 노하우에 대해 선후배간 소통하는 세미나 방식으로 진행됐다.

2022년부터 소방공무원 경력채용분야는 소방 관련학과 특별채용뿐만 아니라 소방, 전기, 위험물 관련 국가기술자격증을 취득하고 당해분야에서 2년 이상 실무에 종사한 경력이 있는 자에 대한 채용인원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소방관련 국가기술자격 취득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올해 경남소방본부 10명, 경기도소방본부 15명은 소방 전공분야 자격증 소지자를 선발하는데, 지난 2020년에도 경기도소방본부는‘화재조사 및 소방특별조사 경력채용’에 무려 50명을 선발한 가운데 응시자격을 국가기술자격 소지자나 소방관련학과 4년제 학사학위 소지자로 제한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이번 특강에서도 2022년부터 개편된 소방공무원 공개채용과 경력채용 제도에 대한 필기시험, 체력시험, 면접시험에 대해 상세히 안내됐다.

이번에 초청한 졸업생 김지환 소방관은 경남소방본부 소방관련학과 특채 합격자이다. 창신대 소방방재공학전공은 매년 소방청으로부터 소방관련학과 심의를 받아 소방공무원 특채라고 불리는 소방관련학과 경력채용 학과로 선정되어, 전공학점 45학점이상 취득시 소방공무원 특채(소방분야)에 지원할 수 있다. 이와 같은 전공 교육과정의 운영으로 2021년 국가직소방공무원에 4명, 재학중 8번째 합격자 배출 등 최근 3년간 입학자수 대비 소방공무원 합격률 부울경 1위이다.

소방방재공학전공 학부장 이호영 교수는 “우리 대학 소방전공 학생들은 경남소방본부 및 창원소방본부 MOU협약을 통해 2021학년도부터 연간 2회 정기적인 특별소방교육훈련 실시 등 현장 맞춤형 전공교육과정을 운영한다. 향후 소방방재전공 명문대학으로 거듭나도록 지속적으로 발전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