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대학은 지난 11월 3일 대강당에서 제13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개최하였다.

선서식에 참석한 간호학과 2학년 재학생 134명은 나이팅게일의 숭고한 정신을 계승하고 사랑과 봉사의 자세로 헌신하는 삶을 다짐하며 예비간호사로서의 첫발을 내디뎠다. 선서식은 2학년 김혜진 교수(2학년 지도교수)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간호학과 재학생, 교직원과 내·외 귀빈들을 포함하여 총 600여 명이 참석하였다.

창신대학교 이원근 총장과 경남간호사회 남정자 회장은 축사를 통해 나이팅게일 선서식의 의미를 되새기며, 학생들이 예비간호사의 자세를 갖출 수 있도록 격려해 주었다. 1학년 학생들은 팀별로 다양한 축하공연을 준비하여 감동을 더해주며 모든 재학생을 하나로 만들어 주었다.

나이팅게일 선서식에 참여한 2학년 학생들은 앞으로 다양한 실습과 수업을 통해 4년간의 교과과정을 마친 후 간호사 면허시험을 통과하면 간호사로 근무하게 된다.

선서식에 참여한 학생들은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통해 생명의 존엄성을 지키는 의료인으로서의 책임감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라면서 “환자의 생명을 우선시하는 윤리의식과 사명감을 가지고 더욱 열심히 공부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산업체 및 학부모 참석자가 많았는데, 행사 후 간담회를 마련하여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우리대학 간호대학은 2022년 간호대학으로 승격하였으며, 호스피스전문 대학원을 운영하며 호스피스전문간호사 국가시험에 2년 연속 응시자 전원이 합격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2023년도부터는 간호학 박사과정이 개설되어 경남지역 간호교육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