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야마구치현 시민 한국어 단기연수 -우베프론티어대학 한국연수
 
우리 대학은 한일간 문화교류와 민간외교를 위해 지난 7년간 일반 일본인 및 자매교육기관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국문화체험연수 형식의 국제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이 국제교육프로그램은 일본인을 대상으로 하고 있지만, 우리 학생들에게도 다양한 일본어 학습기회를 제공한다는 측면뿐만 아니라 양국의 우호증진을 위해서도 의미가 깊은 행사이다.
 
2014년도 우리 대학 국제교육프로그램 행사로 일본 야마구치현 시민 17명을 대상으로 지난 8월 18일부터 8월 31일까지 한국어 단기연수를 가졌다. 연수 내용은 기초한국어강좌, 한국문화강좌, 한국전통문화체험, 사회문화시설견학 등으로 다양하게 진행되었다. 정태용 총장은 환영식에서 비가 올 때 오시는 손님은 그 집에 행운을 가져온다는 속담이 있는데, 우리 한국어 연수단이 행운을 가져왔을 것이라면서, 연수 동안 우리나라에 대한 이해가 더 많아지기를 바라며 동북아시아 평화의 주역이 되면 좋겠다고 말하며, 머무르는 동안 편안하고 행복하게 지내길 바란다는 환영의 인사를 했다.
 
연수생 대표 오하마 데쯔유키씨도 한국어 실력 향상을 기대하고 좋은 지도로 연수생들도 열심히 공부하는 것 같아 좋다며, 연수의 참가가 즐거운 추억으로 남고 것이라고 연수 소감을 밝혔고, 이시모토 히로유키씨는 창신대학교의 세심한 배려가 느껴지고 시모노세키에서 한국어 공부를 하는 것과는 또 다른 의의를 가진다며 연수에 대한 기대를 나타내기도 했다.
 
한편 지난 8월 26일부터 8월 31일까지는 우베프론티어대학 한국연수를 실시했다. 26일 오전 11시 개강식과 오리엔테이션을 한 후에 기초한국어강좌와 대학시설을 견학했고, 사회문화체험으로 지능형홈 체험관을 방문했으며 저녁에는 환영교류회를 가졌다. 그리고 계속하여 기초한국어강좌와 다양한 사회문화체험으로 한국전통의상 시착과 한국전통가옥 견학을 가지고, 경주 불국사, 천마총, 석굴암 등지로 여행도 하고, 자유견학도 가졌다. 특히 8월 30일에는 연수발표회를 갖고 수료식을 했고, 출국길에 UN공원을 견학하기도 하여 뜻깊은 한국연수여행이 되었다.